[ESG] SK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K케미칼이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에코 트렌지션’ 전략을 기반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전환 △기후변화 대응체계 강화 △AI(인공지능) 기술력과 R&D(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세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성과와 지속성장기업 로드맵이 담겼다.

먼저 친환경 비즈니스 전환 핵심은 LCA(전과정 영향평가)다.

SK케미칼은 올해 예상 매출액 84%에 해당하는 9개군 79개 그레이드 제품에 대해 국제인증기관 UL솔루션즈로부터 LCA인증을 획득했다.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 LCA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2026년부터 5년간 리사이클 원료 사용 제품으로 약 1900억원 탄소배출권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SK케미칼은 지난해 협력사 ESG관리정책·체계를 수립하였으며, 올해부터 협력사 계약 시 아동·인권, 환경, 윤리, 안전·보건 영역에서 규범을 숙지하도록 했다. 우수업체에 대해 보상하고 부족한 기업에는 개선프로그램을 지원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이룬다는 복안이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에코 트랜지션 전략과 함께 ESG 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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