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행패 50대 동네 주폭, 영장심사 안받고 잠적했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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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10일 업무방해·상해 혐의로 50대 후반 A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4일 오후 4시30분쯤 광주 동구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술값을 지불하지 않겠다며 행패를 부린 뒤 가게 주인 70대 여성 B씨를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건강상의 이유로 A씨를 한 차례 석방한 뒤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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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경찰, 검찰에 구속 송치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10일 업무방해·상해 혐의로 50대 후반 A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4일 오후 4시30분쯤 광주 동구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술값을 지불하지 않겠다며 행패를 부린 뒤 가게 주인 70대 여성 B씨를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현행범 체포된 A씨는 동종전과로 누범기간 중 또다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별다른 직업 없이 술을 마신 뒤 행패를 일삼는 동네 주폭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건강상의 이유로 A씨를 한 차례 석방한 뒤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지 않고 도망쳐 휴대전화를 끈 채 잠적했다.
이후 경찰의 추적 끝에 전날 전남 강진에서 붙잡혀 구속 수사를 받았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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