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리틀포레스트"… 전원생활 소개하는 유튜버 '냥숲'

권세림 인턴 2023. 7. 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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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평화로운 귀농 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일상 유튜버 냥숲은 시골 생활을 담은 콘텐츠와 숲속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영상미로 '현실판 리틀 포레스트'라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2018년 채널을 개설한 냥숲은 '현실판 리틀 포레스트'인 감성 시골 브이로그의 대표주자로 빠르게 성장해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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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된 사회…전원생활에 대한 낭만 커져
정갈한 제철요리·자연풍경이 힐링과 안정감 선사
아름다운 영상미와 잔잔한 배경 음악도 인기 요인
구독자 113만 명을 보유한 일상 유튜버 '냥숲'은 차분한 영상미와 잔잔한 배경음악으로 전원생활을 담아내며 사랑받고 있다.(사진=냥숲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세림 리포터 = 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평화로운 귀농 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전원생활에 대한 현대인들의 로망을 더욱 키웠다.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사를 짓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여름밤을 즐기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소박하지만 정갈한 음식을 만드는 영화 속 주인공 김태리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일상 유튜버 냥숲은 시골 생활을 담은 콘텐츠와 숲속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영상미로 '현실판 리틀 포레스트'라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숲속 작은 집에서 반려묘와 함께하는 냥숲의 영상은 주로 요리를 하거나 집안 정리를 하는 등 소소한 일상을 담는다. 각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 풍경과 제철 음식을 만드는 모습, 깔끔히 정돈된 집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히 해준다.

냥숲은 113만 구독자를 둔 일상 크리에이터다. 2018년 채널을 개설한 냥숲은 '현실판 리틀 포레스트'인 감성 시골 브이로그의 대표주자로 빠르게 성장해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을 테마로 한 요리 영상 모음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해당 시리즈는 짧게는 40분, 길게는 1시간이 넘는 길이임에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중 쑥 튀김, 화전 등 봄 요리를 담은 ▲냥숲 요리 영상 음식 모음 - 봄春편은 663만 회로 가장 높은 조회수를 올렸다. ▲냥숲 요리 영상 음식 모음 - 여름과 가을, 겨울 편도 각각 632만, 25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새벽 6시에 일어나는 한국 시골의 아침 일상 등의 일상 브이로그' 영상도 434만회의 조회수를 얻었다.

정갈하고 소박한 요리 뿐만 아니라 셀프 인테리어, 모닝 루틴, 청소 루틴 등의 일상과 곶감 만들기, 메주 만들기,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전원 생활의 모습을 보여준다. 따뜻한 색감의 화면과 잔잔한 배경음악은 시청자들이 부담 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있도록 하는 요소다.

또 말보다는 자막으로 소통하고, 음식을 만들거나 반려묘가 돌아다니는 발소리처럼 익숙한 일상이 담긴 소리들도 여과 없이 영상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편암함과 안정감을 준다.

영상의 배경이 되는 냥숲의 집은 어린 시절 꿈꿨던 숲속의 오두막 같은 모습이다.

냥숲은 직접 인테리어를 했다며 손수 나무로 가구를 제작하고 취향이 담긴 소품들로 채우는 등 자연에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냥숲의 영상은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여유를, 귀농해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에겐 시골 생활 노하우를 주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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