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키즈’ 스켄스, 드래프트 전체 1순위 PIT 지명..“스트라스버그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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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가 대학 투수 최대어를 선택했다.
MLB.com에 따르면 스켄스는 역대 최고의 대학 선수로 손꼽히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WSH) 이후 최고의 대학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투수로 15경기 85.2이닝, 10승 3패, 평균자책점 2.73을, 타자로 52경기 .314/.412/.634 13홈런 38타점을 기록한 스켄스는 대학리그 최초로 한 시즌 10승과 1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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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대학 투수 최대어를 선택했다.
202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가 7월 10일(한국시간) 열렸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대학 투수 최대어'를 선택했다.
피츠버그는 루이지애나 주립대 출신 우완투수 폴 스켄스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스켄스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2002년생 투수다.
MLB.com에 따르면 스켄스는 역대 최고의 대학 선수로 손꼽히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WSH) 이후 최고의 대학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198cm 106kg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진 스켄스는 최고 시속 102마일, 평균 시속 98마일의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로 알려져있다. 스켄스는 MLB 파이프라인의 20-80 스케일 평가에서 패스트볼 80점 만점을 받았다.
스켄스는 올해 대학 리그에서 그야말로 '괴물'과 같은 성적을 썼다. 19경기에 선발등판해 122.2이닝을 투구하며 12승 2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그리고 122.2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209개나 잡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팀의 에이스인 스켄스는 루이지애나 주립대의 역대 최고 시즌과 대학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스켄스는 또 '투타 겸업'도 가능한 선수다. 올시즌에는 투수에 전념했지만 지난해까지는 1루수와 포수, 외야수를 소화하기도 했다. 대학리그에서 통산 타자로도 119경기 .367/.453/.669 24홈런 8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투수로 15경기 85.2이닝, 10승 3패, 평균자책점 2.73을, 타자로 52경기 .314/.412/.634 13홈런 38타점을 기록한 스켄스는 대학리그 최초로 한 시즌 10승과 1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MLB.com은 "오타니 쇼헤이가 어린 스켄스에게 영향을 줬다. 캘리포니아 출신 스켄스는 오타니의 경기를 보며 자랐다"고 전했다.(자료사진=폴 스켄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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