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도 "IAEA 중립성 의구심…일본이 거액 분담금과 거출금 내고 있어"

2023. 7. 10.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일본에서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공신력에 의구심을 표하는 보도가 나왔다.

<도쿄신문> 은 8일 보도를 통해 "일본은 오래전부터 IAEA에 거액의 분담금과 거출금을 내고 있다. (IAEA의)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보증서'는 중립적 입장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일본 정부가 IAEA에 낸 기여금은 총 63억 엔(약 578억 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일본에서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공신력에 의구심을 표하는 보도가 나왔다.

<도쿄신문>은 8일 보도를 통해 "일본은 오래전부터 IAEA에 거액의 분담금과 거출금을 내고 있다. (IAEA의)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보증서'는 중립적 입장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자금을 제공하는 조직(일본)에 대한 평가 과정에서 ‘배려’가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일본 정부가 IAEA에 낸 기여금은 총 63억 엔(약 578억 원)이다. 올해 IAEA에 대한 기여금과 관련해서는 예산안에 원자력규제청이 약 2억9000만 엔, 문부과학성이 약 8000만 엔), 경제산업성이 약 4억4000만 엔, 환경성이 약 3000만 엔을 내는 것으로 돼 있다.

앞서 지난 4일 일본을 방문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은 IAEA의 큰 기여국"이라며 감사를 표한 바 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9일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위원들과 면담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