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스미스 LIV 골프 2승, 디 오픈 타이틀 방어 자신감 상승

김경호 기자 2023. 7. 10. 08: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머런 스미스가 9일 영국 런던 근교 세인트 올번스의 센추리온 클럽에서 열린 2023 LIV 골프 9차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세인트올번스|로이터 연합뉴스



2022 디 오픈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타이틀 방어를 앞두고 LIV 골프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10일 영국 런던 근교 세인트올번스의 센추리온 클럽(파71)에서 열린 2023 시즌 9번째 대회 LIV 골프 런던(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 패트릭 리드(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9월 LIV 골프 시카고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거둔 스미스는 상금 400만 달러를 차지하며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로열 리버풀에서 열리는 제151회 디 오픈 2연패 자신감을 키웠다. 스미스는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 이후 미국 PGA 투어 플레이오프 시즌을 마친 직후 LIV 골프로 이적했다.

스미스는 “지난해말 호주에서 우승한 이후 계속해서 좋은 경쟁을 해왔다. 디 오픈에 앞서 다시 우승하고 자신감을 갖게 돼 좋다”면서 “다른 때보다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고 디 오픈에 나가게 됐다”며 의욕을 보였다.

단체전에서는 패트릭 리드를 비롯해 더스틴 존슨, 팻 페레즈(이상 미국) 등이 속한 포 에이시스GC가 합계 34언더파로 우승했다. 스미스의 리퍼GC 팀은 1타차로 준우승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