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회장, KB 솔버톤 대학생 80명과 소통 “포용과 존중 가져야”

2023. 7. 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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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KB솔버톤 대회 본선 첫날인 지난 6일 KB손해보험 수원 인재니움에서 80명의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KB를 경영하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게 대학생들은 가상의 CEO로서 KB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윤종규 회장은 2박 3일간 치열한 일정을 보낼 솔버들을 위해 금융 전문가로서의 통찰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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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KB솔버톤 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KB솔버톤 대회 본선 첫날인 지난 6일 KB손해보험 수원 인재니움에서 80명의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리는 ‘구해줘 솔버톤’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KB를 경영하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게 대학생들은 가상의 CEO로서 KB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윤종규 회장은 2박 3일간 치열한 일정을 보낼 솔버들을 위해 금융 전문가로서의 통찰력을 제시했다.

윤종규 회장은 포용과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상을 바꿀 미래의 지도자들인 KB 솔버들이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경청과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느꼈으면 한다”며 “향후 AI 시대의 경쟁력이 될 창의성과 감성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쌓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솔버들이 질문하면 윤종규 회장이 답변하고, 이어 다른 솔버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하며 디지털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글로벌과 신성장 등 금융산업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4팀(16명)으로 규모가 확대된 인도네시아 참가자들도 소통에 참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솔버톤이 우리 사회에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전하고 올바른 토론 문화를 퍼트리는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두 번째 솔버톤 대회를 준비 했다” 며 “미래의 지도자가 될 대학생 솔버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열정을 다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와의 대화 이후에는 본선 첫날 마지막 이벤트인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교류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 KB솔버톤 본선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8강은 10일 온라인으로, 대망의 결승은 13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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