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한달간 6700억 이동...카드사도 속속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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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말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가 개시된 이후 한 달간 6700억원가량의 대출자산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22영업일 동안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총 2만6883건, 6684억원의 대출 자산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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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말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가 개시된 이후 한 달간 6700억원가량의 대출자산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다.
특히 카드사들이 대환대출 플랫폼에 잇따라 입접하면서 제2 금융권 대환대출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22영업일 동안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총 2만6883건, 6684억원의 대출 자산이 이동했다.
이동 유형은 은행 간 대출 이동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1금융권에서 제1금융권으로 이동한 액수가 6161억원(2만252건)으로 전체의 92% 수준이었다. 제2금융권에서 제1금융권으로 이동한 액수는 315억원(2352건)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제2금융권에서 제2금융권 169억원(2098건), 제1금융권에서 제2금융권 39억원(381건)이었다. 한편 타 금융권 고객 유출을 우려해 대환대출 플랫폼 참여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카드사들도 최근 플랫폼 참여에 속속 나서면서 제2금융권 대환대출 경쟁도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신한카드(카카오페이·토스·핀다), KB국민카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가 대환대출 서비스 플랫폼에 입점했고, 현대카드도 이달 6일 핀다에 입점했다. 롯데카드도 3분기 중 대환대출 플랫폼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
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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