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인 밀어 넘어뜨리고 영장심사 피해 잠적한 50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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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인을 밀어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입건, 구속기로에 놓였다가 달아난 50대 남성이 체포돼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만취한 상태에서 식당 업무를 방해하고 주인을 밀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업무방해·상해)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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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식당 주인을 밀어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입건, 구속기로에 놓였다가 달아난 50대 남성이 체포돼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만취한 상태에서 식당 업무를 방해하고 주인을 밀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업무방해·상해)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4시 40분께 광주 동구 금동 한 식당에서 고성방가하는 등 행패를 부리며 업무를 방해하다 계산을 요구하는 70대 여주인 B씨를 밀어 넘어뜨려 전치 3주의 피해를 입힌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금동 일대 식당 곳곳에서 만취한 채 상습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현행범 체포된 A씨는 건강 상의 이유로 석방, 이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야했으나 경찰의 연락을 피해 잠적했다
경찰은 A씨가 영장실질심사 출석에 불응하고 누범 기간인 점 등에 따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전날인 9일 강진에 숨어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과거 수 차례 비슷한 혐의로 처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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