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아랍에미리트 대표팀 감독 부임 ‘3년 계약’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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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한국과 재회할 수도 있다.
아랍에미리트 축구 협회는 7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벤투 감독은 한국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었다.
FIFA 랭킹 72위 아랍에미리트는 벤투 감독과 함께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첫 월드컵 본선과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호성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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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벤투 감독이 한국과 재회할 수도 있다.
아랍에미리트 축구 협회는 7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벤투 감독은 한국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었다. 유럽 복귀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아랍에미리트 지휘봉을 잡으면서 다시 아시아 무대를 밟게 됐다.
FIFA 랭킹 72위 아랍에미리트는 벤투 감독과 함께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첫 월드컵 본선과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호성적을 노린다.
파격적인 지원이 따른다. 아랍에미리트는 오는 29일부터 유럽 전지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팀은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다. 오는 11월 시작되는 2026년 월드컵 예선이 가장 중요하고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도 있다. 이런 대회에서 우리의 야망을 실현하는 것이 포부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이제는 벤투 감독을 적으로 만나게 될 가능성도 생겼다.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아랍에미리트는 이란, 홍콩, 팔레스타인과 C조에 속했다. 16강 토너먼트 진출은 유력하다. 또 월드컵 예선에서도 언제든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할 수 있다.(사진=파울루 벤투 감독/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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