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에 2번째 제안…1140억+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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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30·토트넘) 영입을 위해 두 번째 협상에 나섰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한 번 케인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에 8000만유로(1140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8일 케인의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책정하고, 토트넘에 첫 번째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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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 협상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30·토트넘) 영입을 위해 두 번째 협상에 나섰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한 번 케인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에 8000만유로(1140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8일 케인의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책정하고, 토트넘에 첫 번째 제안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다시 한 번 토트넘에 제의를 하면서 케인 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보낸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 내내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이 컸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로 힘겨운 시즌을 보냈고 가까스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나 기대만큼의 성과는 부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 포칼에서는 일찌감치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은 일찌감치 케인을 새로운 공격수로 점찍고 그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케인과의 개인적인 대화는 마무리 된 분위기다.
독일 빌트와 영국의 텔레그라프 등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은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마쳤다. 케인의 가족이 바이에른 뮌헨 측과 협상을 진행했고,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제 남은 것은 토트넘의 결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케인을 보낼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에 따르면 토트넘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케인을 잡기 위해 현재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3000만원)에서 30만파운드(약 5억원)의 계약을 제안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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