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재도 도전한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상위권 입상자 채용 우대

김창성 기자 2023. 7.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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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억6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23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가 마무리됐다.

1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최근 끝난 경진대회 최종 본선 결과 학생부 구재현씨(KAIST 전산학과), 일반부 한동규씨(삼성전자 소속)가 각각 1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당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대회를 2021년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 개편한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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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알고리즘 경진대회 상위권 입상자에게 서류전형 면제 등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총 1억6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23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가 마무리됐다.

1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최근 끝난 경진대회 최종 본선 결과 학생부 구재현씨(KAIST 전산학과), 일반부 한동규씨(삼성전자 소속)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들에게는 각각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당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대회를 2021년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 개편한 이벤트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SW)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기술로 미래를 열어갈 SW 우수 인재를 발굴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사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상위권 입상자들에게 서류전형 면제 등 회사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현대모비스는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본선 진출 인재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현직자 교류와 같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후속조치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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