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이마트, 2분기 적자 확대 전망…목표가↓”

오귀환 기자 2023. 7. 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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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2분기 영업적자가 커질 것이라고 10일 분석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이마트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7조2400억원, 영업손실은 266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1분기에 이어 온라인 사업의 적자 축소는 긍정적이나, 본업과 SCK컴퍼니의 부진이 아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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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2분기 영업적자가 커질 것이라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마트 로고. /이마트 제공

조상훈 연구원은 “이마트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7조2400억원, 영업손실은 266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1분기에 이어 온라인 사업의 적자 축소는 긍정적이나, 본업과 SCK컴퍼니의 부진이 아쉽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총매출이익률(GPM)은 올해 내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객수가 회복되는 가운데 경쟁 완화의 수혜까지 누린 영향”이라며 “GPM 개선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지급 수수료 등 판관비가 늘어나며 별도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부진하다가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증익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인 실적 개선 신호는 아직 부족하지만, 2분기부터 기존 성장 우선 전략에서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회하며 변화가 감지된다”며 “할인점 역시 1분기 부진했으나, 하반기 기대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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