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로티·로리, 뮤지컬에서 도로시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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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뮤지컬을 제작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를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뮤지컬 관람한 뒤에 롯데월드의 캐릭터 IP를 적용한 요술봉, 망토, 쿠션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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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세계 속 주인공들이 해결사로 등장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롯데월드가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뮤지컬을 제작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를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는 세계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한 작품이다.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판타지 세계 '매직 판타지아'를 악당 쉐도우가 잿빛으로 물들이려고 하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매직 판타지아의 엔지니어로 깜짝 변신한 로티∙로리는 도로시와 함께 모험을 떠나 해결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34년 테마파크 운영 및 자체 공연 기획 노하우를 가진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어린이 뮤지컬 제작사 HJ키즈, EBS미디어가 협업해 제작했다.
뮤지컬 관람한 뒤에 롯데월드의 캐릭터 IP를 적용한 요술봉, 망토, 쿠션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롯데월드의 캐릭터 IP가 본격적으로 테마파크 밖으로 나온 것은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최근 각종 산업 분야에서 콘텐츠 IP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1989년부터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롯데월드의 캐릭터 IP 확장 가능성 역시 크게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롯데월드는 캐릭터 등 콘텐츠 IP의 적극적 활용을 위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여하는 등 테마파크 밖 진출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정의 달을 기념해 롯데월드 럭키랜덤키링을 출시해 키덜트족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롯데리조트 속초에 로티∙로리로 꾸며진 캐릭터 객실 '스위트 로티&로리룸'과 '패밀리 로티&로리룸'을 선보였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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