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여론조사 "3주 상승세 끝"...응답률은 여전히 3.1%

이승륜 기자 2023. 7. 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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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상승세를 탔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9%포인트 하락한 39.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9%포인트 오른 58.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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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상승세를 탔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9%포인트 하락한 39.1%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6월 셋째주부터 올라 직전 조사인 6월 다섯째주 42.0%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9%포인트 오른 58.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주간의 내림세였으나 다시 그 비율이 늘고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1.6%포인트↑), 광주·전라(1.0%포인트↑), 20대(1.1%포인트↑) 등에서 늘었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9.8%포인트↑), 60대(5.2%포인트↑), 보수층(5.8%포인트↑), 진보층(2.2%포인트↑), 무직/은퇴/기타(8.7%포인트↑) 등에서 늘었다.

조사 기간 주요 이슈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 결과 공개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의혹이 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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