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엔씨소프트 목표가 낮춰…"2분기 실적 시장기대 하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고 게임 신작 역시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36만원으로 낮췄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이익이 4천42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6%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고 게임 신작 역시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36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경쟁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등장하면서 기존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순위 하락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니지M의 2분기 매출액은 1천341억원으로 나이트크로우, 아키에이지워 등 경쟁작이 등장했음에도 여전히 양호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나머지 게임들의 매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리니지W의 매출액이 1천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가까이 줄어 하락세가 빠른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이익이 4천42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6%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MMORPG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에 대한 보완 작업도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TL의 베타테스트에서 사용자들로부터 지루한 초반 전투, 전투 타격감 부진, 퀘스트 실행의 불편함 등에 대해 부진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안 연구원은 "TL은 8∼9월 중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국내 테스트 당시 언급됐던 불만들을 수정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만일 (지적된 점들이) 보완된다면 주가는 반등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수 에일리,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 연합뉴스
- 검찰, '법카 등 경기도 예산 1억653만원 유용 혐의' 이재명 기소(종합) | 연합뉴스
- "첫사랑 닮았다" 여직원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대기발령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선착순 4만원' 청년 문화비, 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가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단 36표차, 다까봐야 안다"…한국계 미셸 박 스틸, 막판 초접전 | 연합뉴스
- 여자축구 샘 커-메위스 커플 "내년에 아이가 태어나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