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북핵 억제 국제사회 결의가 핵야욕보다 강하다는 것 보여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반대 의지를 드러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10일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금은 북핵 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결의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야욕보다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줄 때”라며 “나토 지도자들과 함께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서면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는 강력한 힘과 억지력에 의해 뒷받침돼야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이라며 “강력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핵무기와 미사일 고도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오는 11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례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주제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할 기회를 가지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