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앞둔 스미스, LIV 9차 대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상금 4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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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7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리브(LIV) 골프 시즌 9번째 대회 '리브 골프 런던'(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가 된 스미스는 패트릭 리드(미국·14언더파 199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지난해 9월 시카고 대회에 이어 리브 골프 2승째를 달성했다.
아울러 스미스는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해 이 대회에서만 총 상금 437만5000달러(약 57억원)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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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세계랭킹 7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리브(LIV) 골프 시즌 9번째 대회 '리브 골프 런던'(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스미스는 9일(현지시간) 영국 하트퍼드셔주 세인트올번스의 센추리온 클럽(파71·70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가 된 스미스는 패트릭 리드(미국·14언더파 199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지난해 9월 시카고 대회에 이어 리브 골프 2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
아울러 스미스는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해 이 대회에서만 총 상금 437만5000달러(약 57억원)를 벌었다.
기분 좋게 7월을 시작한 스미스는 2주 뒤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디오픈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스미스는 지난해 7월 디오픈에서 우승한 뒤 2022-23시즌 종료 후 리브 골프로 옮겼는데 보다 높아진 위상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됐다.
스미스는 "작년 이맘때보다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 드라이버는 작년보다 안정됐고 볼을 더 잘 때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당당한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스미스와 리드가 각각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마크 리슈먼(호주), 루이 우스트이젠(남아공) 더스틴 존슨(미국)이 3~5위에 올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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