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집' 임지연, 김태희와 살인 공모…범행 위한 준비 만전

2023. 7. 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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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주란(김태희)과 상은(임지연)이 재호(김성오)를 살해하기 위해 손잡는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나인 연출 정지현 허석원) 측은 10일 7회 방송을 앞두고 재호의 살해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주란과 상은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살해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마주한 주란과 상은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치 핏빛을 연상시키는 주란의 붉은 드레스와 긴장감과 슬픔, 나아가 단호한 결심까지 공존하는 주란의 복잡한 표정이 이들 가정의 파국을 암시하는 듯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반면 상은은 검은 모자와 검은 마스크로 범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주란의 집을 찾아왔는데, 불필요한 모든 감정을 지운 듯 공허한 표정이 섬뜩할 정도다. 뿐만 아니라 윤범이 살해당한 저수지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주란과 상은은 재호가 운전석 핸들에 기대 잠이 든 사이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치밀한 움직임을 보여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과연 주란과 상은이 불온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또 재호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또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를 전율케 해온 '마당이 있는 집'이 어떤 클라이맥스를 맞이할지 7회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당이 있는 집' 7화는 10일 밤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7화를 만날 수 있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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