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기안84, 자산 8700억원 인도 기업가 집서 화들짝

9일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기안84가 인도에서 자산 8700억원을 가진 기업가 집에 초대받았다.

9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선 기안84 일행이 뉴델리에 도착해 부펜드라 쿠마르 모디 스마트 그룹 회장 집에 초대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바나라시에서 15시간 기차를 타고 뉴델리에 온 기안84와 덱스는 극심한 피로를 호소했고, 덱스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갔다. 뉴델리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기안84와 함께 모디 회장 집을 찾았다. 모디 회장은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이들을 초대했다고 했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은 모디 회장 집의 웅장함에 놀랐다. 이 집은 운동장에 가까운 마당은 물론이고 배트민턴장과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마치 고급 리조트 같았다. 황금빛으로 된 응접실을 본 두 사람은 "소파만 몇 억 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등장한 모디 회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밝히며 "한국 문화는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말하기도 했다.

모디 회장은 두 사람에게 집을 구경시켜줬다. 전담 요리사가 있는 주방과 럭셔리한 드레스룸, 모디 회장 침실까지 둘러봤다. 기안84는 모디 회장 모자에 달린 다이아몬드를 보고 "리얼?"이라고 물어봐 모디 회장을 웃게 했다. 모디 회장은 기안84와 빠니보틀에게 커리를 대접했다. 빠니보틀은 "인도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데, 모디 회장 집에서 먹은 커리는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모디 회장은 선약이 있어서 나갔고, 기안84와 빠니보틀은 이후 합류한 덱스와 함께 모디 회장 집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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