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당 혁신위 향해 “이재명 호신위원회…해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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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를 겨냥해 "이재명 호신위원회"라고 직격했다.
김 대표는 "혁신안이라는 '꼼수 탈당 방지'를 발표하자마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김홍걸 의원을 꼼수 복당시켰는데 찍소리조차 못하고 있다"며 "이쯤되면 혁신위원장과 혁신위원들이 총사퇴하고 혁신위를 해체해야 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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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를 겨냥해 “이재명 호신위원회”라고 직격했다.
김 대표는 이날 SNS에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가 방향감각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불체포특권 포기’라는 혁신안을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무시, 거부 당해도 항의조차 못하고 있다”고 적었다.
김 대표는 “혁신안이라는 ‘꼼수 탈당 방지’를 발표하자마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김홍걸 의원을 꼼수 복당시켰는데 찍소리조차 못하고 있다”며 “이쯤되면 혁신위원장과 혁신위원들이 총사퇴하고 혁신위를 해체해야 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그런데도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자당의 혁신을 요구하는 이상민 의원의 최근 발언에 대해 ‘당 분열을 조장하는 일’, ‘자기 정치에 급한 자중지란’이라고 공격했다”며 “‘혁신’을 하겠다는 기구의 수장이 당내 건전한 의견을 도리어 탄압하고 있으니 이것은 코미디”라고 했다.
앞서 서복경 혁신위원은 지난 6일 혁신위 6차 회의에서 ‘분당’ 가능성을 제기한 이 의원에게 “옆집 불구경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말 좀 조심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민주를 참칭하며 권력 카르텔로 추락한 수구 꼴통들부터 야당을 건져내라는 것이 국민의 여망인데 그런 민심을 전하며 민주당의 개혁을 말하는 이 의원을 찍어 누르는 것을 보니 역시 혁신위가 아니라 ‘이재명 호신위’인 것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우리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반면교사 삼아 인물과 조직 전반에 걸쳐 도덕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당을 끈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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