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 부친' 차수웅 우성해운 창업주 별세

유영규 기자 2023. 7. 10.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차인표의 부친인 우성해운 창업주 차수웅 전 회장이 8일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한국 해운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배우 차인표의 아버지, 배우 신애라의 시아버지로도 유명합니다.

차인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부친과 함께 산책하는 영상을 올리며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걸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차인표의 부친인 우성해운 창업주 차수웅 전 회장이 8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83세입니다.

고인은 1940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인천고,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인천제철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1974년 우성해운을 창업하며 경영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우성해운은 한진해운, 현대상선, 머스크라인에 이어 한때 국내 해운업계 4위까지 올랐습니다.

고인은 한국 해운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배우 차인표의 아버지, 배우 신애라의 시아버지로도 유명합니다.

차인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부친과 함께 산책하는 영상을 올리며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걸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차인표의 아내 신애라도 인스타그램에 빈소 사진과 함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올렸습니다.

고인은 자신이 창업한 회사를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고 전문경영인에게 맡겨 업계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