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하반기 풍부한 모멘텀…실적개선 속도가 관건-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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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디어유(376300)에 대해 하반기는 월드투어를 중심으로 구독 수 지지기반 등이 튼튼하지만, 풍부한 모멘텀 대비 속도감이 아쉽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원은 1분기 발생한 유니버스향 구독 수 증가와 스트레이키즈 등 주력 아티스트의 팬덤 반영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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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디어유(376300)에 대해 하반기는 월드투어를 중심으로 구독 수 지지기반 등이 튼튼하지만, 풍부한 모멘텀 대비 속도감이 아쉽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9750원이다.
특히 이 연구원은 1분기 발생한 유니버스향 구독 수 증가와 스트레이키즈 등 주력 아티스트의 팬덤 반영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평균 구독 수는 225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년 동기 구독 수 증가 추세가 일시 주춤했기에 기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말 170만에서 상반기 말 230만으로 증가한 구독 수는 기존 아티스트와 유니버스향 신규 기여가 고루 발생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등의 월드투어 진행으로 유니버스향 신규 팬덤 진입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에 악재가 거의 제기됐다고 전했다. 특히 하이브와 카카오의 에스엠 경영권 분쟁 후 에스엠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은 공식 확인됐고, JYP Ent.의 자체 플랫폼 구축 우려, 엑소 전속 계약 분쟁이슈 등 기획사와 아티스트 관련 리스크 모두가 시장에 제기됐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 아티스트의 버블 서비스는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 지속 등의 사유로 유지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는데 JYP Ent. 플랫폼 이슈는 지난해 스트레이키즈에 이어 트와이스 글로벌 팬클럽까지 버블 서비스 내 전용 공간을 만들면서 해결됐다”며 “엑소는 이날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데 아티스트 지적재산(IP)은 그대로 유지되기에 버블 서비스를 종료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하반기 디어유의 실적 개선세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와 4분기 평균 구독 수는 각각 전 분기 대비 13%, 16% 증가한 255만,295만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월드투어를 통해 구독 수가 재도약 할 것으로 보이고, 3분기에는 손 글씨 폰트 추가로 결제금액 개선도 동반될 것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카카오와의 본격적인 시너지도 하반기 관전 포인트인데 멜론, 카카오 소속 아티스트 등 카테고리 서비스 개선, 입점 아티스트 확대 등은 고무적이다라는 판단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충분한 모멘텀에도 속도감 제고는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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