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틴 뒤통수 또 때린다…러시아 본토 들쑤시는 친우크라 민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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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 여파로 러시아 내부가 여전히 뒤숭숭한 가운데, 푸틴 체제에 반대하는 친우크라이나 민병대는 최근 러시아 본토를 곧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친우크라이나 민병대 러시아자유군단(FRL) 지휘관 막시밀리안 안드로니코프는 현지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세 번째 러시아 본토 공격을 예고"하며, "우리는 모든 영토를 해방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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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 여파로 러시아 내부가 여전히 뒤숭숭한 가운데, 푸틴 체제에 반대하는 친우크라이나 민병대는 최근 러시아 본토를 곧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친우크라이나 민병대 러시아자유군단(FRL) 지휘관 막시밀리안 안드로니코프는 현지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세 번째 러시아 본토 공격을 예고"하며, "우리는 모든 영토를 해방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드로니코프는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에 분노해 우크라이나 편에 섰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위해 싸우다 죽을 것이라고 했다.
약 200명의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이 민병대는 일전에도 러시아 본토를 공격해 푸틴의 뒤통수를 친 적이 있다. 이들은 지난 5월과 6월, 러시아 벨고로드주를 급습해 마을을 점령하고 러시아 군인을 생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민병대는 지난달 초에는 크림반도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성지'로 표현할 정도로 애착을 보이는 곳이다.
이들은 "크림반도에서 전쟁 범죄자 푸틴을 제거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크림반도 주민들에게 "우리를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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