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새마을금고 뱅크런 진정 / 한국경제 경기저점 통과 / 방한 일본인 관광객 급증
2023. 7. 10. 07:50
새마을금고 대규모 인출 사태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진정세에 들어갔습니다.
범정부 대응단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마을금고 인출 규모가 전날 대비 1조 원가량 줄었고, 중도해지 후 재예치한 건 수는 3천 건을 넘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비대면 인출 규모도 축소된 걸 확인했다"며 "이런 분위기가 이번주부터는 더 확연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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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가 '7월 경제동향'에서 한국 경제가 경기 저점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5월 반도체 수출물량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8.1%로 반등하고 6월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등 제조업 부진이 완화됐다는 겁니다.
'경기 저점'이라는 진단은 한국경제가 바닥을 형성한 뒤 반등할 것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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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월 일본인 관광객은 66만 6천여 명에 달해 전체 방한 관광객 중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00% 이상 증가한 수치인데요. 최근 한일관계 개선 분위기와 한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같은 기간 일본을 찾은 한국인도 258만 명으로 방일 외국인 중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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