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KIA…김도영+나성범 복귀 이후 진루타율 1위·득점권 타율 2위 도약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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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가 내야수 김도영(20)과 외야수 나성범(34) 복귀 이후(6월23일) 정말 달라졌을까.
KIA는 김도영, 나성범이 부상 복귀한 이후로 팀 타율을 4위(0.275)까지 끌어올렸다.
6월23일 이후 KIA의 진루타율은 0.353으로 이 부분 1위다.
야구 통계사이트 스포츠투아이가 6월23일 이후 분석한 승리 공헌도에 따르면 KIA 승리비중 1위는 나성범(12.65%)이고 2위는 김도영(10.8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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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루타율 0.353으로 1위 기록
진루 성공률 7위→2위로 도약
득점권 타율 4위→2위로 상승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KIA타이거즈가 내야수 김도영(20)과 외야수 나성범(34) 복귀 이후(6월23일) 정말 달라졌을까.
KIA가 최근 5경기에서 합계 42득점을 폭발시키며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경기당 평균 8.4점 꼴이다. 지난달 말 부상 복귀한 김도영(타율 0.367 , OPS 0.930)과 나성범(타율 0.353, OPS 1.161)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KIA는 김도영, 나성범이 부상 복귀한 이후로 팀 타율을 4위(0.275)까지 끌어올렸다. 장타율은 3위(0.415)다. 두 선수 복귀 전까지 KIA는 팀 타율 5위(0.259), 장타율 5위(0.360)을 기록했다.
단순히 타율과 장타율 지표가 좋아진 것이 아니다. 타선 집중도가 월등히 좋아졌다. 6월23일 이후 KIA의 진루타율은 0.353으로 이 부분 1위다. 진루 성공률은 48.40%로 LG(51.45%)에 이어 이 부분 2위다. 그전까진 진루타율 0.271(3위)에 불과했다. 진루 성공률도 40.04%(7위)였다. 득점권 타율도 0.273(4위)에서 0.333(2위)으로 상승했다.
야구 통계사이트 스포츠투아이가 6월23일 이후 분석한 승리 공헌도에 따르면 KIA 승리비중 1위는 나성범(12.65%)이고 2위는 김도영(10.89%)이다. 3위는 양현종(8.13%), 4위 최지민(7.60%) 순이다.
62경기에서 252타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4.06득점을 하던 KIA는 6월23일 이후로 경기당 5.25득점(12경기 63타점)을 올렸다.
김도영, 나성범 뿐만 아니라 모든 타순이 쉬어 갈 틈 없어진 것도 크다. 최원준-김도영-나성범-최형우-소크라테스-김선빈-( )-김태군-박찬호로 이어지는 타순은 최근 집중타를 퍼붓고 있다. ( )안엔 이우성, 고종욱, 이창진, 김규성 등이 들어간다. 누가 들어가도 어마무시한 화력을 뽐낸다.
리드오프 최원준도 출루율 0.295로 3할 가깝게 누상에 나가고 있다. 여기에 캡틴 김선빈이 돌아오며 복귀 2경기에서 각각 안타 하나씩 터트리며 타격감을 되찾아가고 있다. 김선빈은 부상 전까지 54경기 출장해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최형우와 소크라테스는 개막부터 꾸준히 KIA 타선에 힘이 되는 타자다. 최형우가 45타점, 소크라테스가 49타점을 터트리며 둘이서만 94타점을 합작했다. KIA가 10일 현재까지 터트린 315타점의 29.8% 비중이다.
여기에 약점으로 꼽히던 포수까지 강점으로 가세했다. 삼성라이온즈에서 트레이드된 포수 김태군의 영입 효과는 현재까지 대성공이다. KIA는 김태군을 영입한 뒤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태군은 단순히 ‘승리요정’이 된 것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공·수에서 기여하고 있다. 김태군은 5경기에서 5안타 5타점을 터트렸다. 김태군은 스포츠투아이 기준 승리비중 팀내 5위(6.75%)에 올라 있다.
KIA가 어마어마한 타선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새로운 외국인 투수 2명이 합류해 투수진 안정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9일 KBO리그 선발 등판한 마리오 산체스는 6.1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무사사구를 기록하고 1실점해 1승을 올렸다. 토머스 파노니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평균자책점 2.72로 안정적인 구위를 뽐냈다.
10일 현재 3위 두산베어스와 4경기 차이로 6위에 올라 있는 KIA가 전반기 부진을 만회하고 화려하게 반등할 수 있을까. KIA의 현재 기세라면 가을야구 그 이상을 기대해 봄 직하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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