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적으로 만나는 벤투 감독…UAE 사령탑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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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적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UAE 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벤투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11월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 그리고 카타르 아시안컵"이라면서 "선수들을 차근차근 파악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이는 상관이 없다. 능력과 태도가 선발 기준이다. 한국 사령탑으로 수집했던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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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적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UAE 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벤투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UAE 축구협회는 "포르투갈과 한국 대표팀, 그리고 그리스, 중국 등에서 클럽을 이끈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벤투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2018년 8월 한국 지휘봉을 잡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목표였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재계약 여부가 관심사였지만,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한국과 이별했다.
이후 폴란드 대표팀 등과 연결됐지만, UAE가 새 행선지로 결정됐다. 한국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7개월 만이다.
한국과 적으로 만나게 됐다.
UAE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이다. 이르면 오는 11월 시작되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부터 만날 가능성도 있다. 또 2024년 1월에는 카타르에서 아시안컵이 열린다. 한국과 UAE는 최근 2021년 11월, 2022년 3월에도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만났다.
벤투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11월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 그리고 카타르 아시안컵"이라면서 "선수들을 차근차근 파악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이는 상관이 없다. 능력과 태도가 선발 기준이다. 한국 사령탑으로 수집했던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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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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