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속道 여야 정쟁에, 양평군수 참전 “양평군민 염원이 담긴 노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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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한 여야 공방에 국민의힘 소속 전진선 양평군수가 참전했다.
전 군수는 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을 가로막는 민주당의 모든 행위를 멈춰달라"며 "민주당은 양평군민의 염원이 담긴 노선안에 대해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를 문제 삼으면서 양평의 현장이라는 곳에 와서 성명을 발표하는 등 정치공세를 펼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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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모든 행위 멈추라”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한 여야 공방에 국민의힘 소속 전진선 양평군수가 참전했다.
전 군수는 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을 가로막는 민주당의 모든 행위를 멈춰달라”며 “민주당은 양평군민의 염원이 담긴 노선안에 대해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를 문제 삼으면서 양평의 현장이라는 곳에 와서 성명을 발표하는 등 정치공세를 펼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기야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사업 백지화 선언이 민주당의 의혹 제기로 초래됐다는 인식이다.
전 군수는 "2021년 예타를 통과한 건설안은 양평군에 IC가 없는 고속도로였다"며 "양평군은 우리 군에 IC가 설치되는 고속도로를 설치해 달라고 정부의 문을 더 두드렸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동참한 장석권 한양대 연구교수는 "양평군민들 의견을 듣고 가장 적절한 안으로 결정하면 될 일인데, 정치권이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들의 의견이다. 군민들 의견은 무시한 채 단지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안에 대통령 일가의 토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정치인들 모습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장씨는 2015년부터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서 펜션을 운영 중이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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