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국 가서 거센 반대 부딛친 그로시 사무총장, 민주당 의원 면회서 ‘중립성 잃어’ 비판당해”

김선영 기자 2023. 7. 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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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언론 역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방한서 더불어 민주당 등 야당에 '면전 비난'을 당한 것과 반대 시위대에 쫓긴 것을 속보로 보도했다.

교도(共同) 통신은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9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한국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서울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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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면담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일본 주요 언론 역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방한서 더불어 민주당 등 야당에 ‘면전 비난’을 당한 것과 반대 시위대에 쫓긴 것을 속보로 보도했다.

교도(共同) 통신은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9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한국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서울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방출 계획이 국제적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IAEA 보고서를 논의했고 의원들은 중립성이 결여된 일본에 편향된 검증이라고 비판했다고도 덧붙였다.

아사히(朝日) 신문 역시 “방한 중인 IAEA 사무총장이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과 면회했다”며 “더불어 민주당은 그로시 사무총장에게 IAEA의 조사 보고서에 대해 ”중립성과 객관성을 잃고, 일본에 편향한 검증“이라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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