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 매출 순위 하락…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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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순위 하락을 감안해 엔씨소프트(036570)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36만원으로 10% 하향했다.
그는 "리니지M 매출액은 1341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나이트크로우, 아키에이지워 등 경쟁작 등장에도 여전히 양호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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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은 비공개테스트에서 부정적 피드백을 받아들였고 이에 따라 주가도 급락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TL을 리니지 이후 엔씨소프트 대표작으로 만들기 위해 개발과 홍보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그는 “TL이 국내 테스트 당시 언급되었던 불만들을 수정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관건”이라며 “보완이 될 경우 주가는 반등을 노릴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9.6% 줄어든 442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5.1% 감소한 305억원으로 제시했다.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479억원을 하회하는 것이다.
그는 “리니지M 매출액은 1341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나이트크로우, 아키에이지워 등 경쟁작 등장에도 여전히 양호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나머지 게임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특히 리니지W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1.8% 감소한 1079억원에 불과하고 리니지2M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27.9% 줄어든 694억원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분기 크게 줄어들었던 마케팅비용은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2%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는 전 분기보다는 514.1% 늘어난 수치다. 안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수준보다는 낮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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