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상 고온' 인도서 토마토값, 휘발유 추월

[뉴스투데이]

요즘 인도에선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로 토마토 값이 크게 오르면서 휘발유 가격을 뛰어넘었다고 합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토마토 1킬로그램은 120루피 우리 돈 1천900원이지만 휘발유는 1리터에 96루피, 우리 돈 1천5백 원 정도인데요.

지난 6개월 동안 토마토 가격이 무려 445퍼센트나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토마토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건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지난달 이상고온이 이어진데다 우기까지 늦어지면서 토마토가 제대로 자라지 못했고요.

일부 패스트푸트점에선 값비싼 토마토를 살 수 없어 햄버거에서 아예 토마토를 뺀 채 팔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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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01663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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