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얹은 랍스터 가격이 ‘헉’…‘명동 바가지’ 논란에 구청 나섰다 [잇슈 키워드]
KBS 2023. 7. 10. 07:36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명동 물가'.
최근 서울 명동의 바가지 요금 논란이 불거졌죠.
저희도 전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서울 중구청이 바가지를 근절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명동거리 상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많다고 값을 올려받지 못하게 하겠다는 겁니다.
코로나 때문에 명동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활기를 많이 되찾았다고 하죠.
그러면서 길거리 음식들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돼지고기 꼬치가 8천 원, 생과일 주스 한 잔은 7천 원, 치즈 얹은 랍스터 구이는 2만 원입니다.
길거리음식 치고는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식재룟값이 올라서 어쩔 수 없다는 게 상인들의 입장이지만, 내부에선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일부 상인들이 핫바와 오징어 구이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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