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외모 유지 중요→남자 결혼 자금 부족해 “거짓말 女 됐다”(2억9천)[어제TV]

이슬기 2023. 7. 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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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9천' 김지언, 김지혁 커플이 혼돈의 '진실 게임'으로 웃음을 줬다.

먼저 김지혁은 "2억 9천 출연자 중 김지언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고, 이는 진실로 나왔다.

또 김지언은 "김지혁이 결혼 자금을 더 모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라는 말에 "아니요"라고 했으나 거짓말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김지언, 김지혁 커플은 1차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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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2억9천' 김지언, 김지혁 커플이 혼돈의 '진실 게임'으로 웃음을 줬다.

7월 9일 방송된 tvN '2억9천:결혼전쟁'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 커플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커플들이 첫 번째 데스매치로 '사랑의 거짓말 탐지기' 미션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지혁은 "2억 9천 출연자 중 김지언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고, 이는 진실로 나왔다.

또 그는 "김지언이 결혼 후 지금의 외모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관심이 식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다. 김지혁의 답이 진실로 나오자 다른 여자 출연자들은 상처 받은 모습을 보였다.

김지언은 "오히려 좋아요. 지금 어쨌든 저의 외모를 보고 만난다는 거니까. 저는 괜찮았는데 다른 여성 출연자들의 동정을 받았다. 그래도 저는 역으로 생각했을 때 같을 거 같다"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혁은 "눈치가 솔직히 보였지만 자기 관리를 잘하는 친구라 솔직히 답했다"고 했다.

김지언의 대답은 거짓말 릴레이여서 반전의 웃음을 줬다. 그는 "김지혁의 휴대 전화를 몰래 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말을 부정했지만 거짓 판정을 받았고 "대놓고 보는 스타일이지 몰래는 안 보거든요"라며 기계 오류를 주장했다.

또 김지언은 "김지혁이 결혼 자금을 더 모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라는 말에 "아니요"라고 했으나 거짓말 판정을 받았다. 그는 "오빠는 진실한 남자였고 저는 거짓말하는 여자가 돼 버렸는데 저는 진짜 아니거든요"라고 했다.

김지언은 "저 이거 변명해도 되나요. 더 모으면 좋겟죠 여유롭게 할 수 있겠지만 더 모았어야지, 능력이 모자라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지언, 김지혁 커플은 1차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혁은 "우리가 바라는 우승은 못 했지만 그래도 너무 값진 추억이었고 재밌었어. 갯벌길이 아닌 앞으론 꽃길만 걷게 해줄게. 고생했어"라고 말해 김지언의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tvN '2억9천:결혼전쟁'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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