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PSG를 택했나?→"세계 최고의 팀이니까!" 이강인, 센스 있는 인터뷰 '첫 만남'부터 합격점

한유철 기자 2023. 7. 10. 0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첫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에 이어 4번째로 이강인은 '공식적인' PSG 선수가 됐다.

공식 절차를를 마친 이강인은 PSG 공식 채널을 통해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강인은 "세계 최고의 구단인 PSG에 올 수 있게 돼 매우 행복하다. 이 구단에 와서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지금 당장은 너무 행복하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첫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강인이 PSG 선수가 됐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강인의 입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의 이적 사가는 이번 여름 국내 팬들의 최대 화두였다. 2022-23시즌 마요르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뛰어난 활약을 했고 지난겨울부터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한 번이라도 연관된 팀만 언급하더라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페예노르트, 아스톤 빌라, 레알 베티스 등 다양하다.


본래 아틀레티코행이 유력했지만, 이적료 차이로 인해 거래가 무산된 후 PSG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PSG는 적극적이었다. 아틀레티코 이적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이적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적은 긍정적으로 진행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적이 거의 확정될 때 쓰이는 'Here We Go'라는 문구를 사용하며 이강인의 이적을 확언했다. '코페' 등 스페인 현지 매체는 이를 부정하는 말을 했지만 PSG 이적 가능성은 충분했다.


그렇게 이강인의 이적은 예상대로 진행됐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에 이어 4번째로 이강인은 '공식적인' PSG 선수가 됐다.


공식 절차를를 마친 이강인은 PSG 공식 채널을 통해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많은 질문들을 받았고 이에 성실히 답변했다.


가장 먼저 소감을 물어봤다. 이강인은 "세계 최고의 구단인 PSG에 올 수 있게 돼 매우 행복하다. 이 구단에 와서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지금 당장은 너무 행복하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프랑스에서 뛴 선수는 많았지만,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의 PSG 선수가 됐다. 이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한국인으로 첫 번째 PSG 선수가 돼 매우 영광이다. 내 나라와 PSG를 대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PSG 이외에도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PSG 역시 수많은 팀들 중 PSG를 택한 이유를 궁금해 했다. 여기서 이강인의 센스가 돋보였다. 그는 "세계 최고의 구단이기 때문이다. 좋은 선수와 함께 뛰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PSG 이적을 택했다"라고 답하며 구단을 치켜세우는 답변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