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진구 "프러포즈만 6개월 준비, 직접 가사 쓴 노래 뮤비도 만들어"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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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진구는 "오랜만에 볼 기회가 생겼는데, 친구를 데려온다더라. 이 친구랑 놀다가 술에 취해 모르는 여자 분 사진을 보여주고 소개팅을 자꾸 하라더라. 난생처음 소개팅이란 걸 했는데, 그 사람이 지금의 아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구는 아내와 소개팅 당시를 떠올렸다.
프러포즈도 무려 6개월이나 준비했다는 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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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진구가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진구가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이날 가수 거미가 진구 부부의 오작교인 것으로 드러났다. 진구는 "오랜만에 볼 기회가 생겼는데, 친구를 데려온다더라. 이 친구랑 놀다가 술에 취해 모르는 여자 분 사진을 보여주고 소개팅을 자꾸 하라더라. 난생처음 소개팅이란 걸 했는데, 그 사람이 지금의 아내다"라고 설명했다.
소개팅에서 첫눈에 반한 것이냐는 질문에 진구는 "그런 거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제 스타일은 아니었는데..."라고 덧붙여 주변 걱정(?)을 사기도.
이어 진구는 아내와 소개팅 당시를 떠올렸다.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비싼 포장마차를 갔는데, 평소에는 시켜먹지도 않던 고급 안주를 시켰다. 그런데 저녁 8시가 통금이라고 가신다더라. 택시 태워 보내고 돌아왔는데 기분이 되게 이상하더라. 뭔가 다시 볼 거 같았다. 결혼까지 할 거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구는 "동생들 불러서 자랑도 했다. '결혼할 거 같은 사람이 생긴 거 같다'라고 했다"면서 이미 운명적인 만남을 직감했었다고 이야기했다.
프러포즈도 무려 6개월이나 준비했다는 진구. 그는 노래도 만들었다며 "와이프 생각하며 직접 가사를 적어서, 곡 쓰는 동생에게 부탁했다. 뮤직비디오 같은 것도 만들었다"라며 스튜디오에서 프러포즈 노래를 한 소절 불러 박수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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