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한 달새 배당주 펀드에 3900억원 순유입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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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증권시장, 특히 코스피(KOSPI) 지수는 박스권에 갇혀 있습니다. 지수 2500선 안팎을 오르내리며 지지부진한 모습이지요. 지수가 오르더라도 반도체, 2차 전지 등 소수의 대형주로 쏠림 현상이 심합니다.
‘박스피(박스+코스피의 약자)’라 불리는 이런 장세에서 번거롭게 주식을 사고팔 필요 없이 ‘또박또박 배당금을 받는’ 배당주 펀드로 돈이 몰려 눈길을 끕니다. 이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포함한 증시 불확실성 변수가 계속 높은데다, 배당주 펀드로 저평가된 주식을 살 경우 추가 매매 차익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때문입니다.
금융정보기업인 ‘에프앤가이드’ 집계를 보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최근 한 달동안 275개 배당주 펀드에 3890억원의 돈이 몰렸습니다. 최근 1개월 순유입액이 그 이전 3개월치 순유입액(2433억원)을 능가한 것입니다. 반대로 국내의 액티브형 주식형 퍼드에선 한달새 771억원이 빠져 나갔습니다.
2023년 연초를 기준 시점으로 계산해보면,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에서는 4178억원이 순유출됐습니다. 배당주 펀드의 약진은 같은 기간 공모주 펀드(-6505억원)와 가치주 펀드(-980억원) 등이 부진을 겪고 있는 것과 대비됩니다.
에프앤가이드는 “현재까지 배당형 펀드의 수익률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당 성향이 전통적으로 높은 미국 배당주에 집중투자하는 ETF(상장지수 펀드) 상품도 인기라고 합니다. 경제와 재테크 분야 변동성이 심할수록, 현명한 투자 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 유튜버, 그로시에 “일본에서 100만유로 받았다”...“터무니없다”
어느 한국 유튜버는 라파엘 그로시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의 방한 전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행사장에서 “원 밀리언(100만) 유로?”라는 질문을 던졌다. IAEA가 일본 정부에서 100만유로를 받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가 안전하다고 써줬다는 음모론이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불쾌한 표정으로 “아무 것도 받지 않았다. 터무니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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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연립정권, 이민 문제로 붕괴...유럽국들 난민 문제로 충돌
난민과 이주민 수용 문제를 놓고 구성 정당간 갈등이 격화됐던 네덜란드 연립정부가 결국 해체됐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8일 빌럼 알렉산더 국왕을 만나 내각 총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네덜란드 집권 연정 참여 정당들은 이달 5~6일 난민 정책에 대해 논의했으나 입장차이를 극복하기는커녕 극심한 의견 분열로 인한 정권 해체라는 결말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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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발의한 ‘기업연구소 지원법’ 통과돼야
국회가 최근 ‘기업연구소 지원법’을 발의했다. 기업 연구소와 관련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기업들의 요청을 반영한 조치이다. 이현순 UNIST 이사장 겸 두산 부회장은 “1990년대에 1000개 남짓이던 기업 연구소가 30여년 만에 4만5000개를 넘어섰다”며 “여야의 국회의원들이 모처럼 뜻을 모아 기업에 요청에 답했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평생 산업 기술 혁신에 몸담아온 많은 이들이 이 법안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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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장 안면인식으로 패스...미리 얼굴 등록해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달 말부터 여권과 탑승권을 꺼낼 필요없이 사전 등록한 안면 인식 정보로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서비스 도입에 앞서 올해 7월 10일부터 안면 인식 정보 사전 등록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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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총장 78% “킬러문항 배제, 대입 혼란 없어”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총장 세미나에 참석한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8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78%는 “킬러문항 배제에 따른 대입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41.7%는 “2024학년도에 대학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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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한국경제, 경기 바닥 지나가고 있는 중”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9일 공개한 ‘7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한국경제는 제조업 부진이 일부 완화되며 경기 저점을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내리막을 걷던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임을 시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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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3억원...지방의 5배 넘어
‘부동산 114′가 9일 조사한 결과, 이달 7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9490만원으로 수도권과 5개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 가구당 평균가격(2억 6557만원)과 다섯 배 이상 격차가 났다. 지방에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몰려있고 서울에서 ‘똑똑한 한 채’ 선호 경향으로 격차가 좁혀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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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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