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체로 흐리다 밤부터 비…예상강수량 5~3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마가 소강 상태로 접어든 9일 부산 해운대구와 광안대교 일대가 짙은 안개로 뒤덮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23.07.0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10일 부산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10일)은 5~30㎜이다.

부산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지역에 따라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도,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4도로 예상됐다.

이날 아침(오전 9시)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부산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10~11일 사이 부산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당분간 부산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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