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부럽다고?…연 4.9% '이 적금', 연령·소득 제한 NO

김도엽 기자 2023. 7.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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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의 목돈을 마련해 주는 '청년도약계좌'가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가입에 제한이 없고 우대금리 조건이 단순한 케이뱅크의 고금리 적금이 주목받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의 인기로 장기적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자유적금도 고금리, 단순한 우대금리 조건, 자유로운 부분출금과 납입한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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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의 목돈을 마련해 주는 '청년도약계좌'가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가입에 제한이 없고 우대금리 조건이 단순한 케이뱅크의 고금리 적금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2년 만기 최대 연 4.85%, 3년 만기 4.9%의 금리를 제공한다. 연령과 소득 제한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상대적으로 짧고 자유롭다.

9개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정책성 수신상품인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 중 연간 총급여가 7500만원 이하인 동시에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180% 이하를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다. 개인소득 6000만원부터 7500만원까지 가입자는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없다. 가입기간도 5년으로 고정돼 긴 편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최대 연 6.0%의 고금리가 적용되지만 최고금리를 받으려면 가입 은행의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반해 케이뱅크 자유적금은 우대금리 조건이 단순하다. 가입기간과 무관하게 가입기간 내 3개월 이상 두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급여이체 또는 통신비자동이체 △케이뱅크 체크카드 월 20만원 이상 사용 등 두가지다.

장기가입에 따른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추가 서비스도 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할 경우 가입을 해지하지 않고 두 번까지 부분 출금이 가능하다. 여유가 생겨 더 입금하고 싶은 달에는 월 3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해 더 큰 복리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의 인기로 장기적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자유적금도 고금리, 단순한 우대금리 조건, 자유로운 부분출금과 납입한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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