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자리 생겼다...뤼카, PSG 이적 완료→뮌헨 오피셜만 남은 김민재, 한국 '역대 이적료 1위' 경신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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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앞두고 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8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 마무리됐다! 지불도 끝났다...'괴물' 김민재는 뮌헨의 새로운 선수다. 오피셜은 며칠 내로 나올 예정이다. 2주 전 맨유는 김민재의 하이재킹을 시도했지만 그는 뮌헨만을 원했다. 그는 여러 탑 오퍼들을 거절했다"라며 김민재의 이적이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뮌헨 이적이 완료된다면, 김민재는 한국인 역대 이적료 1위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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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김민재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여름, 뤼카 에르난데스와 뱅자맹 파바르의 이탈이 유력한 가운데 김민재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본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했지만, 뮌헨은 다소 지지부진했던 맨유와 달리 빠르게 협상을 추진했다.
그렇게 김민재와 뮌헨의 이적 사가는 빠르게 진행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와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를 비롯해 많은 매체들이 김민재의 이적설을 다뤘다.
상황은 꾸준히 긍정적으로 진행됐다. 로마노는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김민재는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바이아웃 조항은 7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다른 구단들이 더 큰 연봉을 제안하지 않는 한, 김민재는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도 무리 없이 진행됐다. 김민재가 기초군사훈련을 끝낸 직후, 뮌헨은 한국으로 날아 와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메디컬 최종 단계는 다소 연기되긴 했지만, 무리 없이 진행됐다. 로마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되기 위한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는 이번 주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제 문서에 서명할 시간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며, 바이아웃 조항이 지불된 후 공식 성명서가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이아웃 지불도 완료됐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8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 마무리됐다! 지불도 끝났다...'괴물' 김민재는 뮌헨의 새로운 선수다. 오피셜은 며칠 내로 나올 예정이다. 2주 전 맨유는 김민재의 하이재킹을 시도했지만 그는 뮌헨만을 원했다. 그는 여러 탑 오퍼들을 거절했다"라며 김민재의 이적이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이제 남은 건 오피셜 뿐이다. 아직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
김민재를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뮌헨은 지난 9일 뤼카를 파리 생제르맹(PSG)로 보냈다. PSG는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뤼카 에르난데스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는 PSG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 이적이 완료된다면, 김민재는 한국인 역대 이적료 1위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종전 기록은 손흥민이 보유하고 있으며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할 당시 3000만 유로(약 428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2위는 이강인으로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하면서 2200만 유로(약 314억 원)의 이적료가 투자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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