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의원단, 오늘 방일… '오염수 저지' 총리 관저 앞 집회 연다

최고나 기자 2023. 7. 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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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1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이 오늘 방일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12일에는 일본 주재 외신기자 클럽 기자회견과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도보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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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지난 9일 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1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이 오늘 방일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후 국제원자력기구(IAEA) 일본지사 방문과 일본 국회 앞 연좌 농성 일정도 예정돼 있다.

사전에 공개한 출국 기자회견문에서 이들은 "IAEA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가 없는 '깡통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안전성이 담보될 때까지 최대한 방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반대 그룹인 '원전제로 재생에너지 100 의원 모임'을 만나 공동선언을 발표한다.

12일에는 일본 주재 외신기자 클럽 기자회견과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도보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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