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디오픈 타이틀 방어 앞두고 LIV 골프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 골프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스미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세인트올번스의 센추리온 클럽(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리그 이번 시즌 9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우승했다.
스미스에게 우승 상금 400만 달러보다 더 반가운 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앞두고 영국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쳐 자신감을 끌어 올린 사실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 골프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스미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세인트올번스의 센추리온 클럽(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리그 이번 시즌 9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우승했다.
패트릭 리드(미국)의 맹추격을 1타차로 따돌린 스미스는 지난해 9월 시카고 대회에 이어 LIV 골프에서 2승 고지에 올랐다.
스미스에게 우승 상금 400만 달러보다 더 반가운 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앞두고 영국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쳐 자신감을 끌어 올린 사실이다.
지난해 디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따냈던 스미스는 타이틀 방에 나선다.
작년 디오픈 우승으로 몸값이 치솟은 스미스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이 끝나자마자 LIV 골프로 이적했다.
올해 디오픈은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로열 리버풀에서 열린다.
스미스는 "작년 이맘때보다 내 경기력은 더 좋아졌다. 드라이버는 작년보다 더 안정됐고 볼을 더 잘 때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큰 대회를 앞두고 형편없는 경기를 하는 것만큼 나쁜 일이 없다"면서 "(타이틀 방어에)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좋은 경기를 한 건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리드는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6언더파 65타를 때렸지만 4타차를 1타차로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리드가 소속된 포에이스 팀은 리드뿐 아니라 4타를 줄인 더스틴 존슨과 5언더파 66타를 친 팻 퍼레즈(이상 미국)의 활약을 묶어 합계 33언더파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스미스의 리퍼 팀은 1타차 2위에 올랐다.
kh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