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트럭 좋아하는 아이 위해‥60여 대 트럭 함께 달려
신경민 리포터 2023. 7. 10. 06:46
[뉴스투데이]
경광등을 켠 호송차 뒤로 각양각색의 대형 트럭들이 줄지어 따릅니다.
뉴질랜드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트럭을 정말 좋아하는 일곱 살 아들을 둔 엄마가 SNS에 아들 생일에 트럭 한 번 태워줄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리자, 이 많은 트럭이 한 번에 몰린 겁니다.
아이가 건강이 좋지 않은 데다 학교를 쉬면서 외로움도 많이 탄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한 트럭 회사 사장이, 다른 트럭 기사들에게 동참을 요청했고요.
처음엔 30여 명 남짓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 아이의 생일엔 60명 넘는 트럭 기사들이 현장에 나타난 건데요.
120km 떨어진 곳에서 트럭을 몰고 온 기사도 있었다네요.
트럭 기사들을 한 자리에 모은 사장은 "모든 어린이에게 자신의 곁에 지역사회와 많은 사람이 함께한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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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01646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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