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에서도 쿠란 소각 항의 시위

차미례 기자 2023. 7. 10. 0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웨덴에서 지난 달 이슬람교도가 성스럽게 여기는 쿠란을 불태우는 시위가 일어나 이후 중동지역과 아시아 등 회교 국가들이 거센 항의 시위가 잇따랐지만, 9일(현지시간) 에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도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다고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요일인 이 날 스톡홀름시 중심가 광장의 6월 28일 쿠란을 불태운 장소인 한 회교 성원 부근에는 수 천명의 시위대가 모여서 쿠란 소각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이슬람협회연합회 주최 군중 집회
"쿠란 소각은 중대한 증오범죄"
[라호르( 파키스탄) = AP/뉴시스] 지난 6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이슬람 성전인 쿠란을 불태우는 반이민 시위가 벌어진 데 대해 전세계 이슬람교의 항의시위가 이어지면서 시위에 나선 파키스탄 사람들. 이들은 7월7일에도 "쿠란의 날"을 정해 놓고 전국 대도시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2023.07.1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스웨덴에서 지난 달 이슬람교도가 성스럽게 여기는 쿠란을 불태우는 시위가 일어나 이후 중동지역과 아시아 등 회교 국가들이 거센 항의 시위가 잇따랐지만, 9일(현지시간) 에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도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다고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요일인 이 날 스톡홀름시 중심가 광장의 6월 28일 쿠란을 불태운 장소인 한 회교 성원 부근에는 수 천명의 시위대가 모여서 쿠란 소각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스웨덴 경찰 집계를 인용한 스웨덴 최대의 일간지 다겐스 뉘헤테르(DN)에 따르면, 이 날 시위에 참가한 사람은 3000명이 넘는다.

이번 시위를 조직한 스웨덴 이슬람협회 연합회의 무스타파 이사 회장은 DN지와의 인터뷰에서 쿠란을 태우는 것은 증오범죄의 표현으로, 절대 허용해서는 안되는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