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에서도 쿠란 소각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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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지난 달 이슬람교도가 성스럽게 여기는 쿠란을 불태우는 시위가 일어나 이후 중동지역과 아시아 등 회교 국가들이 거센 항의 시위가 잇따랐지만, 9일(현지시간) 에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도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다고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요일인 이 날 스톡홀름시 중심가 광장의 6월 28일 쿠란을 불태운 장소인 한 회교 성원 부근에는 수 천명의 시위대가 모여서 쿠란 소각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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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란 소각은 중대한 증오범죄"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스웨덴에서 지난 달 이슬람교도가 성스럽게 여기는 쿠란을 불태우는 시위가 일어나 이후 중동지역과 아시아 등 회교 국가들이 거센 항의 시위가 잇따랐지만, 9일(현지시간) 에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도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다고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요일인 이 날 스톡홀름시 중심가 광장의 6월 28일 쿠란을 불태운 장소인 한 회교 성원 부근에는 수 천명의 시위대가 모여서 쿠란 소각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스웨덴 경찰 집계를 인용한 스웨덴 최대의 일간지 다겐스 뉘헤테르(DN)에 따르면, 이 날 시위에 참가한 사람은 3000명이 넘는다.
이번 시위를 조직한 스웨덴 이슬람협회 연합회의 무스타파 이사 회장은 DN지와의 인터뷰에서 쿠란을 태우는 것은 증오범죄의 표현으로, 절대 허용해서는 안되는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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