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잘' 배해선, 신혜선 없앨 계획 세우나…"귀찮게 됐네" [TV온에어]

김종은 기자 2023. 7. 1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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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도 잘 부탁해' 배해선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9일 밤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연출 이나정) 8회에서는 과거 사고의 진실을 밝히려는 반지음(신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지음은 1998년 덤프트럭 사고 당시, MI그룹 내 누군가가 자신의 아버지 반학수(백승철)를 사주해 문서하(안보현)를 죽이려 했다는 걸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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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도 잘 부탁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배해선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9일 밤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연출 이나정) 8회에서는 과거 사고의 진실을 밝히려는 반지음(신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지음은 1998년 덤프트럭 사고 당시, MI그룹 내 누군가가 자신의 아버지 반학수(백승철)를 사주해 문서하(안보현)를 죽이려 했다는 걸 알게 됐다. 조언을 얻기 위해 지음은 상아(이보영)의 환생인 한나(이한나)를 찾았고, 한나는 "그룹 내에 짚이는 사람이 있다. 내가 죽은 뒤 어린 서하가 가장 거슬렸을 사람. 어린 서하가 죽으면 가장 편하게 많은 걸 뺏을 사람"이라며 장연옥(배해선)을 의심했다. 이에 반지음은 확인을 위해 곧바로 장연옥이 있는 골프장으로 향했다.

골프에 집중하고 있는 장연옥을 불러 세운 지음은 "장 대표님께 확인할 일이 있다. 문서하 전무님 어렸을 적 사고 아시죠? 그 사고, 뒤에 장 대표님이 있는 건 아닐까 해서요. 얼마 전에 문 회장(최진호)님이 돈 봉투까지 주면서 제 입단속을 시키더라. 좋으시겠어요. 감싸주려는 사람도 있고"라며 은근슬쩍 떠봤다.

하지만 장 대표는 "그거 확실하냐. 자식이 죽을 뻔했는데 날 감싸주느라 조용히 시켰다고? 끔찍하다 그 사람. 감동적이다. 낭만 있다 그치? 난 말이야, 문 회장님 눈 밖에 나는 짓은 절대 안 해. 왜냐? 나도 먹고살아야지"라며 모른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지음은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장 대표님은 아니시군요"라고 답했다.

이때 그의 앞에 이상혁(이해영)이 나타났다. 반지음은 "회장님이 감추고 싶은 사람, 서하가 절대 알아선 안될 사람이 누군지 알았다"라며 그가 살해를 사주한 인물임을 직감했다. 지음은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골프장을 빠져나갔으나, 장연옥은 그런 그의 뒷모습을 보며 "귀찮게 됐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앞으로를 궁금케 했다.

그런가 하면 문서하 역시 이상혁이 과거 자신을 죽이려 했음을 알게 됐다. 그는 외삼촌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반복해 들으며 "어떻게 그래. 왜 그랬어요. 나한테 왜"라며 좌절했다.

그리고 반지음이 그런 그를 찾았다. 반지음은 "내가 죽었어야 했다. 나 때문에 사랑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대신 죽었다. 그러니까 난 절대로 행복해져선 안되는 거였다"라고 자책하는 문서하를 안쓰럽게 바라보다 '서하야, 이렇게 하면 너의 죄책감이 덜어질 수 있을까'라고 되뇌며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시작했다. 문서하는 과거 윤주원(김시아)이 치던 곡을 똑같이 연주하는 반지음을 놀란 눈빛으로 쳐다봤고, "그 곡을 어떻게 아냐"고 묻자 반지음은 "이 곡을 만든 사람이 나니까. 내가 윤주원이었으니까"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이번 생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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