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나토 회의 참석차 출국…기시다와 '오염수' 논의

김기태 기자 2023. 7. 10. 0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10일) 리투아니아로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4박 6일, 나토 정상회의 등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10일) 리투아니아로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납니다. 대통령실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 정부 입장을 명백하게 전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4박 6일, 나토 정상회의 등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세계 최대 군사 동맹인 나토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의 불법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게 될 것입니다.]

11일에서 12일, 나토 정상회의 기간 리투아니아에서 한일 정상회담도 열립니다.

한일 정상은 지난 5월 G7 정상회의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만나는데 최대 관심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에 따른 안전성 문제입니다.

두 정상이 현안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다루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시다 총리가 직접 방류 계획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정부 기본 입장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것"이라며 "이를 명확하게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노르웨이와 스웨덴 등 10개국 이상 정상들을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원도 당부할 예정입니다.

폴란드에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방산, 원전 등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위원양)

김기태 기자 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