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지 않고 '쓰윽'… 컨택리스 카드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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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 금융패권 시대에 국내 금융회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일류신한'을 글로벌 전략 타이틀로 걸었고 윤종규 KB금융회장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사업을 꼽았다.
도쿄(일본)강한빛 기자 일본 내 신용카드 사용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비접촉식 '컨택리스 카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카드는 카드 마그네틱을 읽어 결제가 이뤄지는 식이라면 컨택리스 카드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카드를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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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신(新) 금융패권 시대에 국내 금융회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금융지주 수장들은 공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보인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일류신한'을 글로벌 전략 타이틀로 걸었고 윤종규 KB금융회장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사업을 꼽았다. 함영주 하나금융회장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1등' 금융회사 도약을 목표로 세웠고 임종룡 우리금융회장은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서 정상급 인사들을 만나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 등을 직접 설명했다. 해외 진출 20년이 된 미래에셋운용은 박현주 회장의 글로벌 경영 방침에 따라 해외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운용사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는 교보생명은 해외 진출로 수익 다각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국내 금융회사의 공을 들이는 나라는 일본이다. 기시다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으로 양국의 해빙무드가 가속되자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80년대 금융패권국으로 맹위를 떨쳤던 일본은 정부와 중앙은행의 전방위적 지원에 제2의 경제 부흥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열도에서 선진화된 K금융을 전파하는 금융권의 주역을 직접 만나봤다.
①장기불황 딛고 부활 날갯짓… 역대급 엔저에 '바이 재팬' 돈 몰린다
②'와타나베 부인' 찾는 컨설팅 점포… K금융 뱅킹 앱, '자이테쿠' 새 바람
③"카드 웰컴" 현금의 나라 일본, 이젠 '캐시리스' 국가로
④꽂지 않고 '쓰윽'… 컨택리스 카드가 뭔가요
도쿄(일본)강한빛 기자 일본 내 신용카드 사용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비접촉식 '컨택리스 카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버스 승·하차,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를 떠올리면 된다.
기존 카드는 카드 마그네틱을 읽어 결제가 이뤄지는 식이라면 컨택리스 카드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카드를 인식한다. 긁거나 꽂을 필요 없이 단말기에 카드를 대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결제 속도가 빠르고 카드 손상이 적은 데다 단말기를 통한 카드 위조의 위험이 적다는 강점이 있다.
일본의 국민 교통카드로 불리는 선불형 교통카드 '스이카'가 NFC결제 방식을 써 일본 자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방식이기도 하다. 카드 뒷면에 와이파이 신호와 유사한 마크가 있다면 이 기능이 적용된 카드다. 국제 브랜드 마스터카드, 비자카드가 해당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마스터카드의 MDES 기술은 마스터카드를 스마트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을 말한다. 2013년 발표된 MDES는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 고객 카드정보를 토큰 형태로 바꿔 제공해 스마트폰에서도 안전한 비접촉 결제를 지원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해외는 비접촉 결제가 훨씬 보편화돼 있다"며 "카드를 긁거나 꽂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이 있는 상항에서 위생, 보안을 지키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도쿄(일본)=강한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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