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벗어나는 류현진 “동료들과 함께, 좋을 거 같아”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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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재활 등판도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 마침내 플로리다를 벗어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류현진은 구단 산하 싱글A 더니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경기 선발 등판,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출국 이후 줄곧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훈련지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왔던 류현진은 이날 투구를 끝으로 플로리다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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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재활 등판도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 마침내 플로리다를 벗어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류현진은 구단 산하 싱글A 더니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경기 선발 등판,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출국 이후 줄곧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훈련지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왔던 류현진은 이날 투구를 끝으로 플로리다를 떠난다. 재활 등판 무대를 트리플A 버팔로로 옮길 예정이다.
버팔로에서 재활 등판을 하면 이전보다 더 나은 상황에서 던질 예정이다. 평소에는 토론토에서 선수단과 함께하다가 경기일에만 이동해 등판을 소화하기 때문. 두 도시 사이가 멀지않아 가능한 일이다.
스프링캠프까지는 선수단과 함께 있었지만, 그 이후 동떨어져서 재활한 그다. 동료들이 그리울 수밖에 없다.
류현진은 등판 후 인터뷰에서 “여기는 덥기도하고, 우리끼리만 있으니까 심심하다”며 플로리다에 홀로 남겨져 재활한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런 그에게도 잠시 숨돌릴 틈이 있었다. 앞서 토론토가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을 왔을 때 잠시 선수단에 합류했었다. 재활 상황을 직접 점검함과 동시에 선수에게 분위기 전환을 시켜주기 위한 구단의 배려였다.
“(동료들과) 같이 있으면 에너지가 생긴다”며 말을 이은 류현진은 “저번에 탬파 원정 3일동안 행복했다”며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을 떠올렸다.
이제는 계속해서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다. 그는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고 홈경기도 같이 보니까 좋을 거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도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됐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는 “처음 생각했던 것에서 뒤처지지 않아서 좋다”며 처음 목표로 제시했던 2023년 후반기 복귀를 지킬 수 있게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니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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