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홀딱 불 탔는데..유재석, 손에 피 한방울 안 묻히고 '런닝맨' 제거[Oh!쎈 리뷰]

김수형 2023. 7. 1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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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유재석이 배우 송지효도 놀랄 정도로 열연(?)을 펼치며 반전 '빌런'으로 활약했다.

유재석을 찾아가자, 유재석은 "내가 왜 애비냐"며 당황, 송지효는 "런닝맨 아빠 아니냐"고 해 폭소하게 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내가 대장이다"며 처음으로 고백,지석진은 "충성을 맹세한다, 빌런은 이대호"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가 대장이다 양세찬이 빌런"이라며 송지효에게 양세찬의 이름표를 바로 뜯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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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배우 송지효도 놀랄 정도로 열연(?)을 펼치며 반전 '빌런'으로 활약했다. '런닝맨 아빠' 다운 모습이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열연으로 멤버들 속이기에 성공했다.

런닝 ‘스카우트’ 대회가 펼쳐졌다. 어린시절 스카우트 출신이었다는 유재석과 김종국. 이에전소민과 양세찬으 “그거 돈 많아야 하는거 어니냐”며 부러워했다. 유재석은 “야영할 때 내가 울어서 어머니가 다음날 학교로 왔다 무서워서 울었다”며 겁쟁이 역사를 전했다.

전통시장에 도착했다 대호팀과 광희팀으로 나뉘어서 점심 릴레이를 했고, 녹화장으로 돌아와, 장본 리스트를 공개했다.점심미션을 성공하면 시장메뉴를 사수할 수 있는 규칙 황광희에 이어 유재석까지 가장 먼지 상금을 획득했으나 상금이 갑자기 불에 탔다. 하루종일 모은 상금이 잿더미가 된 순간 진짜 레이스가 시작됐다.

하하는 계속해서 “조종하는 스파이가 있다”며  의심, 광희이름표를 떼서 그를 탈락시켰다. 김종국은 “초대 장 안엔 QR이 또 있었다”며 예리한 추리를 전했다. 알고보니 허구스카우트였던 것. 가짜의 세계에 초대장이었다.

빌런과 대장이 숨어있는 가운데, 하하는 광희 아웃 소식에 “그르길래”라며 당황, 갑자기 이대호에게 빌런 스파이로 몰아갔다. 마침지석진 이름표를 떼려한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 힌트를 빌미로 다가온 빌런일지 의심한 가운데 이름표도 안 뜯긴 김종국이 아웃됐다. 김종국이 아웃됐다는 충격소식. 모두 “종국이 뜯을 사람 이대호 뿐”이라며 이대호를 빌런으로 몰았다.이대호는 “양세찬 수상하다”며 의심, 갑자기 이대호가 전소민의 이름표를 뜯었다. 이에 모두 “이대호 빌런같다”며 의심이 거세졌다.

그 사이, 대장힌트 송지효가 거침없이 힌트를 풀어냈다. ‘런닝맨의 에비’가 대장이라는 것.유재석을 찾아가자, 유재석은 “내가 왜 애비냐”며 당황, 송지효는 “런닝맨 아빠 아니냐”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갑자기 하하가 아웃됐다. 중요한 순간, 양세찬이 힌트를 받았다.유재석은 지석진에게 “내가 대장이다”며 처음으로 고백,지석진은 “충성을 맹세한다, 빌런은 이대호”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동시에 지석진도 아웃됐다.

김종국과 하하, 전소민, 지석진이 아웃된 가운데 양세찬은 유재석과 송지효에게 힌트 하나를 숨기며 힌트 글씨를 지웠다. 그러면서 이대호를 의심, 하지만 이대호가 아웃됐다. 이대호도 빌런 아닌 일반 대원이었던 것. 양세찬, 송지효, 유재석만 남게됐다.송지효는 “나 미치겠다 아무도 말 시키지마라”며 혼란, 양세찬은 “지효누나가 빌런이다”고 몰아갔다.

또 힌트 기회가 양세찬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은 “내가 대장이다 양세찬이 빌런”이라며 송지효에게 양세찬의 이름표를 바로 뜯으라고 했다. 지금까지 이대호인 줄 알았던 송지효는 혼란, “정말 누군지 모르겠다”고 했다.유재석은 “양세찬이 빌런 힌트를 가로채고 있다”고 했고, 양세찬이 나오자마자 “이제 그만해라”고 했다. 양세찬은 “내가 대장”이라며 흥분, 유재석도 “내가 대장”이라 외쳤다.

그 가운데서 송지효는 혼란스러워한 가운데, 간발의 차이로, 양세찬이 이름표를 뜯겼다. 알고보니 대장은 양세찬이었던 것. 빌런은 유재석이었다. 배우 송지효까지 속인 정극연기. 심지어 그는 멤버들과 심리전으로 자신은 피해보지 않고 멤버들끼리 서로를 아웃시키게 조종했던 것이었다. 유재석은 “내가 만든 가짜 세상에서 내가 승리했다, 런닝 스카우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소감을 마쳤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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