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곳곳 강한 소나기…폭염특보 사흘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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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여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지역에 따라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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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0일 전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고창은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이번 비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10일 20~80㎜(많은 곳 100㎜ 이상), 11일 30~80㎜ 등이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여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지역에 따라 크다"고 설명했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시속 70㎞(초속 2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부안과 군산은 강풍주의보 발효됐다.
비 소식에도 한낮 무더위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3개 시군(군산, 장수, 진안)을 제외한 나머지 1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매우 무덥겠다.
오후 1~2시 지역별 예상 기온은 장수 27도, 진안·임실 28도, 군산·익산·김제·순창·부안·고창·남원·무주 29도, 전주·완주·정읍 30도 분포다.
밤사이 열대야(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낮 시간대 생활기상(전주 기준)은 자외선지수 '높음', 체감온도 '주의', 대기정체지수 '높음'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8시18분이고, 간조는 오후 3시4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25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53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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