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임윤아 ‘킹더랜드’ 절정의 첫 키스신…부족한 연출력은 ‘옥의 티’[종합]
커플도 이런 설레는 커플이 없다.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장식했다. 다만 일부 시청자들은 연출력의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9일 방송된 JTBC 주말극 ‘킹더랜드’에 출연해 대망의 키스신을 이뤘다. 이들은 극에서 달성한 첫 키스로 본격적인 열애의 시작을 알렸다.
임윤아는 극에서 사랑으로 이준호는 구원으로 열연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호는 하루종일 VIP접대로 고생한 임윤아를 스위트룸으로 데려가 휴식을 취하게 했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한강으로 나가 라면 데이트를 즐겼고 서로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도 확인했다.
다시 이들은 서로를 위한 날짜를 약속했고 해당 일이 되자 이준호는 임윤아를 위한 셰프로 변신했다. 임윤아를 위해 요리를 준비하며 서로의 마음이 짙어짐을 느꼈고 이준호의 스테이크 불쇼에 임윤아가 와인잔을 떨어뜨리고 급기야 스프링클러까지 터지며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이준호는 임윤아를 재빨리 들어올려 조리대 위에 앉히며 그의 안전을 구하려 했고 두 사람은 급작스러운 스킨십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서로를 미소로 그윽하게 바라본 뒤 이준호는 “허락해달라”며 우회적으로 키스를 요청했고 임윤아는 눈을 감으며 이에 화답했다. 급기야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이뤄졌고 극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준호와 임윤아의 키스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관련 커뮤니티에서 열렬한 반응을 끌어냈다. ‘숨을 쉴 수가 없다’ ‘이 커플 너무나 잘 어울린다’ ‘설렌다’ 등 이준호-임윤아 커플을 지지하는 여론이 형성됐다.
다만 부족한 연출력이 옥의 티로 떠올랐다. 이준호의 불쇼에 스프링클러 물줄기가 터지는 설정이 다분히 억지스러웠다는 지적이 일었다. 물줄기로부터 구하기 위해 임윤아를 잽싸게 낚아채는 장면이 슬로우 모션으로 그려졌는데 이 또한 어색함이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배경음악 또한 시청자들은 짚어냈다.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준호와 임윤아 커플은 당분간 안방극장의 온도를 높일 예정이다. ‘킹더랜드’ 시청률은 6회 기준 12%(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에 달하며 ‘대박’을 터뜨리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이준호와 임윤아의 실제 열애설까지 이어지면서 높은 몰입도를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준호는 지난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임윤아를 두고 “배우로 만난 건 처음이었는데 서로 프로적인 모습을 봤다”고 언급했다.
‘임윤아라면 사랑에 빠질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역할에 몰입해 촬영하다 보면 늘 그런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실제로 또 웃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다”고 답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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